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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식재산 스타기업 4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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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식재산 스타기업 4개 선정

입력
2016.03.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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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특허청, 울산지식재산센터는 2016년도 IP(지식재산)스타기업으로 ㈜지앤디, 신일피엔에스㈜, ㈜에스엠하이테크, ㈜현대공업 등 4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시 등은 지식재산권을 5건 이상 보유하고,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이 근무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개사를 신청 받아 기술연구역량, 지식재산경영인프라, 산업재산권 창출활동 등을 평가, 이들 4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영지원 및 전문컨설팅은 물론 국내출원비, 해외출원비,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특허기술 및 시뮬레이션 제작 등이 우선 지원된다.

사업비는 기업당 3년 동안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2014년 98건(24개 기업), 2015년 112건(23개 기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울산에서는 앞서 2014년 8개사, 2015년 7개사가 IP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도 4개 기업이 추가 지정돼 지식재산 창출ㆍ활용의 주도기업으로 성장,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상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지속적인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해 지식재산분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표 기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4월 중 IP스타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맞춤형 특허, 브랜드 등의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울산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관하고 울산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과 특허·브랜드·디자인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 지식재산 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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