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이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넥스트비전ㆍ가칭)’의 상품성 및 시장성 검증을 위해 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사업주 대상 필드 테스트 접수가 성황리에 마감되었다고 31일 밝혔다.
넥스트비전의 가장 큰 변화는 ‘센서’ 부분. 새로워진 센서는 유저의 위에서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볼을 측정할 수 있다. Top sensor 및 Side sensor 등 센서 2대를 근거리에서 원거리로 배치, 유저의 위와 앞에서도 볼을 측정하게 해 정확도를 향상시켜 실제 필드에 가까운 현실감을 재현했다.
‘필드 모드’ 역시 유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이다. 상급 유저를 배려하기 위한 필드 모드는 어려워진 난이도와 퍼팅 시 나타나던 격자무늬를 없애는 등 최소한으로 제공되는 게임 정보를 통해 실제 필드에서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근접하게 구현해 차세대 스크린 골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또 기존 전면 스크린외에 바닥 스크린을 더해 입체적인 필드감을 느낄 수 있는 ‘듀얼스크린’과 키보드와 마우스를 없애고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한 ‘터치모니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스크린 화면 조정 등이 가능한 ‘넥스트비전 앱’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모든 요소들을 넥스트비전에 담았다.
한편 골프존의 한 관계자는 “필드 테스트 매장 모집 개시 5분만에 준비한 물량의 10배가 넘는 신청이 쇄도 했다”며 “원활한 신청 접수를 위해 추가 물량을 준비했으나 접수 대기 상황이 벌어지는 등 골프존이 5년만에 출시하는 ‘넥스트비전’에 대한 사업주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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