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경 철로자전거 타러 오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경 철로자전거 타러 오세요

입력
2016.03.30 17:31
0 0
지난 29일 경북 문경시 마성면 진남역∼구랑리역의 자전거 철로 재개장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철로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문경시 제공
지난 29일 경북 문경시 마성면 진남역∼구랑리역의 자전거 철로 재개장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철로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문경시 제공

전국 최초의 문경 철로자전거가 새롭게 태어났다.

경북 문경시는 마성면 진남역에서 지난 29일 연간 25만 명이나 이용하던 철로자전거를 2년 1개월 만에 재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문경철로자전거는 2005년 3월 폐철로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관광 철로자전거로 유명세 탔으나 후속투자 부족 등으로 정선 등에 밀리다가 복선화를 위해 2014년 2월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문경 철로자전거는 복선화로 인해 이전보다 이용이 편리하고, 훨씬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선일 때는 선두와 후미가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어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지적됐다.

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철로자전거 출발을 구랑리, 문경, 가은, 불정, 진남역 5곳에서 하도록 했다.

문경시는 이번 진남역 개장으로 진남역 주변 고모산성, 토끼비리, 문경관광사격, 불정자연휴양림 등과 연계되는 관광코스 개발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철로자전거 이용요금은 1대당(성인 4명)에 2만5,000원으로 왕복 7.4㎞ 구간에 60분 정도 소요된다.

고윤환 시장은 “진남역사 주변시설 정비와 철로자전거 재개장을 통해 문경새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