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도 위스키 시장의 리더인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골프단을 창단했다. 국내 위스키 판매업계 최초다.
골든블루는 29일 서울 논현동 서울지사 서미트홀에서 ‘㈜골든블루 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와 안시현 프로, 유현주 프로, 김혜선2 프로 등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2014년부터 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시현 프로를 후원해왔다. 여기에 지난해 KLPG 2016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1부 시드권을 획득한 유현주 프로와 김혜선2 프로를 새로 영입, 총 3명의 선수로 ‘㈜골든블루 골프단’을 구성했다.
단장은 현재 골든블루 수도권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봉유 본부장이 맡았다. 김 본부장은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육상 800m 부문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며, 국가대표 육상감독까지 역임해 체계적인 골프단 운영이 기대된다.
골든블루는 소속 선수가 우승할 때마다 상금의 36.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매년 연말 전국 지자체와 자선단체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국내 위스키업계 최초로 프로 골프단을 창단하게 돼 매우 기쁘며, 향후 지속적인 골프단 운영 및 강화를 통해 위스키 영업력 강화는 물론 골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침체되고 있는 스포츠인 정구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골든블루 정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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