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인천, 대구에서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서울 가좌역과 상계 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혁신도시 등 4곳에서 행복주택 1,63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급 예정된 행복주택 1만1,000가구 중 첫 공급물량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정도로 책정돼 있다. 대학생 대상 16㎡(전용면적 기준)형의 경우 서울 가좌역은 월 임대료가 7만4,000(보증금 3,437만원)~18만2,000원(보증금 537만원)이며, 인천 주안역은 6만4,000(1,264만원)~ 9만7,000원(264만원)이다. 국토부는 공급물량의 50%를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신청은 다음달 21일~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www.lh.or.kr),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등에서 가능하다. 박관규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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