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자연 그대로’브랜드 선호도 1위

지방자치단체 농축산 부분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랜드 선호도에서 완도군이 1위에 선정됐다. /2016-03-29(한국일보)

전남 완도군은 29일 친환경 등 지역적 특색을 담은 농축산 브랜드‘완도 자연 그대로’가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랜드 선호도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농축산)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완도 자연 그대로’는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완도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다.

완도군은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바이오 기능 수 보급과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 연구분석 등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이송현 완도군 기획담당은“’완도 자연 그대로’상표를 지역 특산물 포장인쇄와 홈쇼핑, 쇼핑몰 사용 신청 시 사용권을 부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비교우위적인 자원에 대한 배타적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브랜드 상표 사용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16 한국브랜드 선호도 1위’는 20살 이상 소비자 3,753명을 대상으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등 126개 부문, 383개 기업, 16개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했다.

박경우기자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