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69ㆍ사진) 한림대 총장이 직접 강단에 선다. 한림대에서 총장이 직접 강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학교 측은 김 총장이 이번 학기에 한 달에 한 번씩 공개 강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김 총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2학기부터는 교양과목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김 총장의 첫 강의는 30일 오후 5시 일송아트홀에서 ‘대학과 나’를 주제로 열린다. 한국개발연구원장과 한국은행 총재를 지내면서 얻게 된 다양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 총장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한림대생들에게 인생 설계를 위한 조언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앞서 2007년부터 1년간 맡았던 한림대 총장 시절에도 강원도와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특강을 하며 지역과 소통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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