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울산을 상징하는 로고(BI)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360개 작품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손희정(영남대 디자인 4)씨의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울산’이 최우수작에 선정돼 건강도시 울산의 로고로 확정됐다.
이 작품은 열정적인 에너지의 원천인 울산 앞바다의 태양과 긍정적이며 도약하고자 하는 울산 시민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오렌지 계열의 색을 사용하여 밝고 건강한 산업도시이자 건강도시 울산의 미래를 표현해 색상의 조화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로고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고, 대내외적으로 ‘건강한 도시’ 브랜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했고, 올해 9월에는 대한민국건강도시 총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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