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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훈풍 창원까지 전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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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훈풍 창원까지 전해졌나

입력
2016.03.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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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의 훈풍이 지방까지 전달되는 것일까? 최근 서울 부동산 매매가 3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알짜 지역에서는 청약 경쟁이 뜨겁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주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 상승했고 매매는 0.02% 상승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23일 실시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의 분양 성패는 업계로부터 주목 받았다. 알짜지역이지만 분위기에 따라서는 실패를 맛볼 가능성도 없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다.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의 1순위 청약 접수결과, 최고 1,077대 1, 평균 143.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총 80세대를 공급한 이번 분양은 올해 분양한 아파트 청약 중 최고 경쟁률이었다. 이번 성공으로 한화건설은 자신감이 붙었다. 2016년에도 꿈에그린 브랜드의 성공 신화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야심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Ba타입이 1세대 공급에 1,077건의 청약이 접수돼 1,077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4Bb 타입은 24세대 공급에 4,370건의 청약이 접수돼 182 대 1의 경쟁률을, 84D타입은 19세대 공급에 2,276건의 청약이 접수돼 119 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창원 대원 꿈에그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교통·교육·환경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청약을 이미 예견했다. 단지 주변에 대원초·문성고 등이 있으며, LG전자·현대모비스 등 2,400여개 업체가 입주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 창원 시내를 관통하는 창원대로와 인접하고 있으며 자동차로 5~10분 거리 안에 창원시청·이마트·롯데백화점·홈플러스 등 도심권에 형성된 편의시설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철저하게 시장의 니즈에 맞는 주택을 공급한 것이 성공적인 분양의 비결이다.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교통·학군·자연환경·브랜드 4박자가 모두 갖춰져 계약 또한 순조롭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 꿈에그린은 지난해 7연속 완판(100%분양) 행진을 보이는 등 최근 메이저 브랜드로 우뚝 솟아올랐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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