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교육과 평생직업교육의 메카로 각광 받고 있는 창원문성대가 경남지역 전문대로는 처음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창조일자리사업에 선정돼 28일 오후 2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취ㆍ창업 관계기관 정보를 통합, 정부와 지자체의 청년고용정책을 원스톱(One-Stop) 서비스해 청년들의 취ㆍ창업 허브가 될 이날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에는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과 최관병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손병규 경남도 고용정책단장,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해 취업준비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창원문성대는 향후 5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고용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의 선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센터에서는 대학 내 취업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청년고용사업과 연계한 직장체험, 해외취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청년 취업지원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은 “문성대는 2012년부터 시행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청년고용센터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취업명문 대학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문성대가 갖고 있는 우수한 진로 및 취업교육 역량을 경남지역 다른 대학 및 미취업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대학의 취업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고용률도 증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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