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와 ㈜뉴엔뉴가 28일 소목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시킨 자외선 차단용 조성물 기술 이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천향대는 이날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한만덕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장과 이호영 뉴엔뉴 대표, 이정환 산단공단 충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서를 교환했다.
천안에 기반을 둔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 전문기업인 ㈜뉴앤뉴는 순천향대 한만덕 교수의 ‘소목(蘇木·Caesalpinia sappan L.)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조성물’ 기술특허를 활용해 자외선 차단 관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소목은 인도와 말레이시아, 중국 남부 등에 분포하는 낙엽 관목의 콩과 식물로 어혈이나 통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어 외과 질병 및 생리 불순을 치료하는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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