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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On The Road] 잊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입력
2016.03.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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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도 2년이 되어간다. 그 동안 여러 차례의 재판이 진행돼 왔고 오늘은 특별조사위원회의 2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항해사, 조타수, 기관장 등이 출석해 사고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청문회에서 얼마나 진전된 사실들이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절차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뇌리 속에서 이 사건이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는 것이다. 잊혀진다는 것은 곧, 사람들이 더 이상 사건의 진실규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youngkoh@hankookilbo.com

시민들이 28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세월호 기념조형물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시민들이 28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 세워진 세월호 기념조형물 아래를 지나가고 있다. 고영권기자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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