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문화융성위원회 소속 제3기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김종서 서울대 교육부총장이 2기에 이어 위원장을 맡는 3기 위원회는 교육부 차관과 문체부 제1차관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인문정신문화 진흥과 관련한 학계 전문가 외에도 경영, 박물관, 문화기획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장과 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다.
3기 위원회는 지난 2월 제정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법’을 토대로 인문정신문화의 가치 확산과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앞서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체계적 정책자문을 위해 2013년 10월 25일 처음 구성된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는 2014년 인문정신문화 진흥방안을 발표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향해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조태성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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