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은 내달 5∼24일 제 1 전시실에서 ‘헬로 아프리카 체험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목조각, 가면, 그림 등 150여 점을 선보인다. 단순히 아프리카 지역의 예술작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전으로 열리며, 서아프리카 지역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생활풍습 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 작품 조각 재료들은 나무·돌·점토·상아·조개 등 여러 가지 재료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목재로 서아프리카 미술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입장료 무료.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엔 전문가가 나와 작품 설명을 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3D사진작가를 초청해 아프리카 포토존에서 원주민 복장으로 가족사진 무료 촬영과 가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참여할 수 있다.
정광배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에는 초대형 인물상 작품과 동물 조각상 등 다양한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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