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보건소는 지역 극단 ‘지음’과 함께 제작한 흡연 예방극 ‘다함께 노! 노! 스모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신나는 예술여행 학교순회사업’대상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성화를 지원하고 직ㆍ간접 흡연의 위험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다섯 차례에 걸쳐 원주시내 25개 유치원과 어린이 집 원아 935명이 관람,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문화순회 사업 대상에 선정돼 전국 농어촌 지역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하게 된다. 특히 올 가을 원주시가 개최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축제기간 중 30회 이상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유영민 원주시보건소장은 “문화예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교육공연을 통해 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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