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랑캠핑숲 ‘청소년 체험의 숲’을 다음달 1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아를 위한 숲 체험장은 서울에서 여러 곳 운영하고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숲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녹색복지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소년 체험의 숲은 나무를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이동하게 돼 있다.
코스는 실전코스 31개와 연습코스 2개로 총 33개가 설치돼 있다. 참여자들은 난이도별로 갈라지는 지점에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매일 4회 운영되고 최대 300여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코스 체험은 개인당 30~40분 정도 걸린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청소년은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평일에 30명 이상 방문 시 30% 단체할인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청소년 체험의 숲 운영센터를 방문하거나 운영센터로 전화문의(02-432-2567)를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손효숙기자 sh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