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폭행 당한 흔적 발견
불법체류 중인 우주베키스탄 출신 40대 남성이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원룸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A(41)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A씨 얼굴에서는 폭행당한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5일 다른 우즈베키스탄 불법체류자 B(35)씨와 술을 마시고 싸운 정황을 포착, B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안경호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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