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걸맞은 디자인 조성
4월부터 10개월간 용역 진행
전남 순천시는 정원의 도시에 걸맞은 도시건축물 경관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축디자인 재정비 용역을 진행키로 하고 오는 4월 착수해 내년 1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으로 도시시설, 건축물 등의 변화에 따른 실태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독창적인 도시경관과 건축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도시 확장에 따른 건물 지역, 용도, 구역별 건물 배치, 형태·색채 등을 재조사 및 분석하고 각종 도시 관련 정책의 변경 수립에 따른 기본계획서를 재정비한다.
국내·외 선진 도시 건축행정 사례를 검토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건축디자인 지침과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개발과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건물로 경관이 훼손하는 사례가 있다”며 “정원도시에 걸맞은 건축 디자인과 주변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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