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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 다음달 사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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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 다음달 사돈 된다

입력
2016.03.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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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왼쪽) 이노션 고문과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정성이(왼쪽) 이노션 고문과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정몽구(78)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54)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28)씨와 장영신(80) 애경그룹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56)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수연(26)씨가 다음달 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혼례를 치른다. 정 고문은 1985년 선두훈(59) 대전선병원 이사장과 결혼해 선동욱씨 등 1남 1녀를 낳았다. 슬하에 1남 2녀를 둔 채 총괄부회장은 2013년 장녀 문선(30)씨를 먼저 출가시켰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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