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DB
할리우드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Adrian Brody)가 한국 땅을 밟는다.
브로디는 다음달 중순 내한할 예정이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공식커플로 알려진 라라 리에토와 동반 입국한다. 리에토 역시 톱모델로 활동하며 미국은 물론 유럽서 인지도가 높다. 두 사람은 수년째 뜨거운 관계를 유지하며 교제해 오고 있다. 브로디는 칸 국제영화제 등 공식행사는 물론 전세계 각국을 방문할 때면 언제나 리에토를 동반할 정도로 남다른 '여친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브로디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영화나 모델 등의 프로모션차 내한하는 일정과 달리 배우 개인 일정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톰 하디가 극비리에 한국을 방문했던 것과 비슷하다.
브로디는 내한 기간 동안 TV 프로그램 출연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미팅 등을 가질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브로디가 할리우드 스타들의 출연이 잦은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뉴스, 드라마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 브로디가 출연할 TV 프로그램들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로디는 1973년생으로 1988년 TV영화 '홈 앳 라스트'로 데뷔했다. 2003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제75회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디태치먼트' '미드나잇 인 파리' '엑스페리먼트' '킹콩'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개봉한 합작블록버스터 '드래곤 블레이드'에서는 슈퍼주니어 최시원, 성룡 둥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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