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 가희(36ㆍ본명 박지영)가 오늘 미국 하와이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가희의 소속사 본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희는 3살 연상의 사업가 양준무(39) 인케이스 코리아 대표와 스몰웨딩(작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러진다.
앞서 가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다의 파도와 인생의 파도를 함께 하자며 웨딩파티에서 서프보드를 선물한 이 남자의 센스에 또 한 번 반하고 무릎 꿇고 손 편지를 낭독한 이 남자의 사랑에 또 한 번 다짐했다. 평생 존중하며 사랑하고 재미지게 살겠다고”란 글을 올리며 행복함을 전하기도 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희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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