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현수/사진=연합뉴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출전했지만, 안타를 뽑는 데는 실패했다.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양키스의 우완 투수 이반 노바 공략에 고전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다시 1할대(0.186)로 떨어졌다.
김현수는 앞서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많은 타석을 소화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정작 시범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김현수는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며 4회말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잡혔다. 6회말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후 그는 7-7로 맞선 8회초 수비 때 놀런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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