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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티인천]“문학산 정상부 개방ㆍ경인고속도 일반화 추진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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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티인천]“문학산 정상부 개방ㆍ경인고속도 일반화 추진 큰 성과”

입력
2016.03.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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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터뷰

유정복인천시장 /2016-03-21(한국일보)
유정복인천시장 /2016-03-21(한국일보)

-인천가치 재창조의 성과와 사례는.

“인천이 가진 고유한 특성,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스토리텔링화, 컨텐츠화, 융합, 리모델링 등의 창의적 방법을 통해 실용적·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인천발전을 위하여 함께 나가자는 것이 인천의 가치재창조이다. 그간 군부대 주둔으로 폐쇄됐던 문학산 정상부를 50년 만에 개방한 것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추진 등은 가치재창조 사업의 가장 큰 성과라 할 것이며, 가치재창조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시민네트워크 발족 및 가치재창조 비전을 지난 1월20일 선포한 바 있다.”

-인천시 부채가 줄고 있다. 구체적 재정건전화 방안은.

“작년에 인천시 부채가 1조9,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인천시의 심각한 부채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재정 ‘정상’단체로 전환’을 추진전략 목표로 하여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재정건전화 3대 실천지표는 ‘예산대비 채무비율 25% 미만으로 전환’, ‘총 부채(공공기관 포함) 13조원을 9조원대로 감축’, 그리고 ‘법정 전출금 등 의무경비 미부담액 해소’로서, 이에 따른 세부이행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년간 채무비율도 37.5%에서 33.4%로 4.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재정 구조가 개선되어 나가고 있다.”

-인천발 KTX와 광역급행철도(GTX)는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인천발 KTX 사업은 2017년 완공 예정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여 인천을 비롯한 경기 서남부 650만 지역 주민에게 전국 반나절 생활권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올해 기본계획 수립 예산 35억원을 확보하고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3월 완료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사업은 인천에서 청량리까지 연결되는 B노선의 경우 다른 2개 노선에 비해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검토되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송원영기자

-8대 전략산업 육성의 진행 방향은.

지난해에는 8대 전략산업 중장기 육성에 대한 비전과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역 내외의 연구개발기관을 비롯한 대학·금융기관·기업 등 지역 자원을 총집결해서 관련 산업 기업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

우선 8대 전략산업 중 첨단자동차, 항공, 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기반을 확대하겠다.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존 희소금속센터와 모터시험인증센터를 확대하고, 송도 항공 산·학 융합지구, 송도 바이오센터 및 오토 모티브센터, 지역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을 구체화하겠다. 연구개발사업화의 거점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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