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에서 뛰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31)를 영입했다.
제주 구단은 25일 "이근호를 영입하기로 했다"며 "오후 제주공항을 통해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지난 2005년 인천에서 K리그 데뷔를 한 이래 대구와 울산, 상주 상무를 거친 후 카타르 프로축구 엘 자이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근호는 지난해 7월 엘 자이시에서 6개월 간 전북에 임대돼 활약한 후 다시 복귀했지만, 상호간 협의 하에 지난 2월 계약을 해지했다. 한동안 중국과 일본 등 클럽들과 계약 논의를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고 그러던 차에 제주가 손을 뻗으면서 극적으로 K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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