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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헤드윅’이 새 버전으로 5월 29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여장 남자로 성전환 수술에 실패한 헤드윅이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음악에 대한 열정,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로 2005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만든 작품이다. 기존 30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 700석 중극장 규모로 바꾼 무대에 맞춰 구성과 해석을 바꿨다. 조승우, 조정석, 윤도현, 정문성, 변요한이 주인공 헤드윅을 , 여성 록커 서문탁과 임진아, 제이민이 헤드윅의 파트너 이츠학 역을 맡는다. (02)749-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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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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