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LPGA 페이스북.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인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ㆍ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았다.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브리트니 랭(미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조디 섀도프(잉글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에서 허리 부상을 당한 그는 최근 대회에서 컷탈락하는 등 부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깔끔한 샷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와 허미정(27ㆍ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에 위치했다. 박성현(23ㆍ넵스)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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