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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美 보스톤과 우호교류 ‘첫 발’

입력
2016.03.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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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왼쪽)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오후 보스톤 시청을 방문, 마틴 월쉬 시장에게 프로축구 성남FC 유니폼을 기념품으로 건네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왼쪽)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오후 보스톤 시청을 방문, 마틴 월쉬 시장에게 프로축구 성남FC 유니폼을 기념품으로 건네고 있다. 성남시청 제공

경기 성남시는 미국 보스톤시와 우호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오후 보스톤 시청의 시장 집무실에서 마틴 월쉬(Martin J.Walsh) 시장 등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와 보스톤이 인구 규모나 교육, 산업, 관광 등 여러 면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오늘은 두 도시의 우호교류의 첫발을 뗀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마틴 월쉬 시장도 “두 도시가 우호관계를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논의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시장과 마틴 월쉬 시장은 서로의 ‘스마트폰 행정’을 자랑하며 유쾌한 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SNS를 활용해 빠르게 민원을 처리하는 성남시만의 독특한 ‘SNS 시민소통관’ 제도를 소개했고 마틴 월쉬 시장도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보이며 보스톤 핫라인 어플 ‘311’을 자랑했다.

성남시는 이 날 두 사람의 만남을 계기로 보스턴시와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보스턴시는 미국 동부 메사추세즈주의 주시(主市ㆍCapital)로 각종 연구 및 금융, 엔지니어링, 생명공학 등이 발달하고 창업생태계가 우수한 도시로 유명하다. 인근에 하버드와 MIT 등 우수 대학이 있어 교육도시로도 명성이 높다.

성남시 관계자는 “미국 등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시정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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