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나이키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24일 공개했다.
홈 유니폼은 대표팀의 상징인 붉은색을 상ㆍ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상의에는 수평으로 뻗은 역동적인 줄무늬가 들어가고, 파란색의 굵은 줄무늬가 유니폼 측면에 배치돼 태극무늬를 완성했다는 게 나이키의 설명이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으로 상ㆍ하의를 제작했다. 홈 유니폼에는 파란색 양말, 원정 유니폼에는 빨간색 양말을 착용한다. 나이키는 "상의 앞뒷면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선수들의 땀 배출을 도와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했다"며 "소재 구성과 기능성, 통기성, 친환경성을 아우르는 모든 기술을 효과적으로 담았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통합예선 7차전에서 새로운 홈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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