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데뷔 10주년 팬미팅이 중국에 생중계된다.
중국 동영상사이트 유쿠(YOUKU)는 다음달 23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박해진의 팬미팅(Park Hae-Jin 10's)을 독점 생중계키로 결정했다. 스타의 팬미팅이 해외 생중계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유쿠는 '유정선배'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5월 중국 정식 방송을 앞두고 팬미팅까지 독점 공개하기로 했다. 유쿠는 행사 당일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실시간으로 대륙 전역에 담아낼 예정이다.
유쿠 관계자는 "박해진을 사랑하는 유쿠 회원 여러분들이 이번에 꼭 본방사수를 해주길 바란다. 해외 팬들을 배려해 베이징에서 팬미팅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지난 10년간 국내외 팬들이 보내준 변함없는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이날 팬미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유쿠의 중국 생중계도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과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일환이다.
박해진은 이번 행사의 연출까지 맡아 기획에도 직접 참여한 상태다. 박해진이 아이디어를 낸 '박해진 10'패러디 영상을 시상하는 '우수 영상 시상'과 1~3등 상금 및 소속사 입사 특전의 기회로 팬들의 참여열기가 뜨겁다.
박해진의 팬미팅은 4월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4,000여 명의 팬들이 추첨 선발돼 참여한다.
박해진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6 LETV 영화&드라마 시상식'에 최고의 남자 배우 후보로 올라 4월 13일 출국한다.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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