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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무재해 일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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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무재해 일터 실현”

입력
2016.03.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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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주간 안전다짐대회

전 직원 및 외주 협력사 대상

지난 23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다짐대회에 앞서 안동일 소장이 정병곤 안전과장으로부터 안전 관련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2016-03-24(한국일보)
지난 23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다짐대회에 앞서 안동일 소장이 정병곤 안전과장으로부터 안전 관련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광양제철소 제공/2016-03-24(한국일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3일부터 전 직원과 외주 협력사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포스코 가족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행사 첫날 안동일 소장, 최원일 안전방재부장을 비롯한 광양제철소 및 외주 협력사 직원 970여명이 참석해 안전 활동의 성과와 반성의 기회를 가졌다. 재해현장을 직접 겪었던 직원이 강연자로 나서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후판부 문호정 3연주 공장장은 “한 번의 실수로 동료, 가족, 회사가 모두 고통 받을 수 있다”며 “항상 사고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언제든 대처할 수 있는 철저한 안전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부서별 10대 안전철칙 낭독 등 안전다짐에 서약했다.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은 “작업장에서 사소하지만 섬세한 노력이 안전을 완성한다”며 “직원 모두가 안전담당자라는 책임감을 갖고 무재해 제철소를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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