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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거듭된 부상 불운…올림픽 출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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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거듭된 부상 불운…올림픽 출전 좌절

입력
2016.03.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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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양학선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도마의 신’ 양학선(24ㆍ수원시청)이 아킬레스건 부상 탓에 리우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양학선은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마루 종목 훈련 중 아킬레스건을 다쳤다. 23일 수술을 받았고 재활에만 3~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오는 8월 열리는 올림픽 출전은 힘들게 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연패도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거듭된 부상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양학선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오른 햄스트링을 다쳐 도마 은메달에 그쳤다.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햄스트링 부상이 심해져 기권해야만 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고난도기술 ‘양학선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과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트는)를 완성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며 차별화에 나섰지만 두 번째 올림픽 꿈은 접을 수밖에 없었다.

양학선의 부상으로 한국 체조는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를 잃었다.

김지섭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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