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만 바라보고,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한 말입니다. 유 의원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언급하면서 “잠시 떠나 보수개혁을 위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구 유권자들의 민심은 반반입니다. “누구 덕에 국회의원 했는데 배은망덕하다”는 쪽과 “오만방자한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여당은 마지막날까지 유승민 공천을 미루며 무책임한 ‘폭탄 돌리기’를 계속했고, 김무성 대표는 여태까지 아무 말 않다가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을 주라고 계속 주장했다”며 막판 생색을 내 빈축을 샀습니다. 총선 승리를 확신했기 때문인지 진박ㆍ비박 다툼에 ‘최악의 공천’이란 평가까지 나오는 여당, 과연 4월 13일 민심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여야의 공천 논란 외에도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데 대한 찬반 논란, 별풍선에 눈먼 인터넷방송 등 재미있는 기사가 많습니다.
1. [유승민 탈당 및 새누리당 공천]
-[전문] 유승민 탈당 선언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
-유승민 “경신 기회 박탈당한 동지들” 비박 연대 나설 듯
-“배은망덕 유승민” “오만방자 새누리” 대구 여론 갑론을박
-결국 터질 때까지… 여당 최고위-공관위 ‘유승민 폭탄’ 돌렸다
-김무성 “유승민에 공천 주라고 계속 주장했다” 막판 생색
-막말 인사 꽂고 호남ㆍ여성 배려는 뒷전… 여당 최악의 공천
2. [더불어민주당 공천]
-돌아온 김종인 “정체성 해결 안 되면 수권정당 요원”
3. [벨기에 IS 테러]
-“IS, 체포된 압데슬람 배신 우려, 계획 발각 전 서둘러 감행”
-용의자 셋 중 형제는 현장서 사망, “도주 1명은 파리 테러 때 수배 인물”
-벨기에 테러 대응력은 어린애 수준… 경찰 인력도 턱없이 부족
-통계청 ‘한국의 사회지표’ 발표
-결혼 긍정생각 10대에선 45.3%까지 내려가
-[사설] 결혼이 ‘금ㆍ은수저’나 할 수 있는 나라여서야
5.[토론]게임중독은 병인가… 질병코드 부여 찬반 팽팽
6.별풍선 받으려 180km 폭주 생중계… 돈벌이 눈먼 인터넷 방송
-짭짤한 수익에 더욱 대담해져
-갈치기, 난폭운전 자극적 화면 연출
-음란방송 폐해 이미 심각한 수준
-음란내용 쪽지ㆍ몰카 촬영 등에 죄형법정주의 집착해 면죄부
-“피해자의 수치심엔 무신경, 국민 감정과 동떨어져” 비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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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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