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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발목인대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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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발목인대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행 좌절

입력
2016.03.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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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한국일보 자료사진
양학선. 한국일보 자료사진

기계체조 선수 양학선(24ㆍ수원시청)이 발목인대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수원시청팀 관계자는 23일 “양학선이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마루종목 훈련 중 발목인대를 다쳤고 23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술은 잘 됐지만 올림픽 출전은 거의 불가능해졌다”면서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내달 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남자기계체조 대표 1차 선발전을 위해 훈련 중이었다. 양학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기권해야 했다. 이 관계자는 “양학선이 런던 올림픽때보다 컨디션 관리에 더 신경썼는데 누구도 예상못한 부상을 당했다”면서 “양학선 본인이 너무 상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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