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경운대는 지난 22일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2015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운영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경운대는 1,400여 개의 가족기업과 함께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이다.
경운대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실습+국가근로장학’ 연계형 근로모델과 ‘학생-기업’ 맞춤형 취업연계 근로모델을 설계·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체 참여 장학생 중 70.6%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취업성과를 내면서 사업 최종평가 결과 충남대, 전남 과학대와 함께 최종 3개 대학에 선정됐다.
국가근로장학 취업연계 중점대학사업은 대학생 국가근로 경험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선순환적 체계 마련과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사업운영 우수모델 정립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장실습+국가근로장학 근로모델은 학점인정형 기업 현장실습과 연계해 동일기업에서 국가근로장학 근무 후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기업 맞춤형 취업연계 근로모델은 사전 학생수요조사 후 맞춤 기업을 발굴해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통한 장학생 선발로 근로 후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주석 총장은 “앞으로 산학협력선도대학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많은 학생들에게 성공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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