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건설본부(본부장 권준안)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대동화명대교(대동방향)에서 덕천IC를 연결하는 램프 1개소(사진)를 우선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동화명대교는 2012년 개통돼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 시민들이 이용중이었지만 연결도로망이 구축되지 않아 퇴근시간대 대동화명대교에서 북구 화명동 와석교차로 방향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램프 1개소(440m)를 조기 개통한다. 이번 개통으로 경남 김해시 등 인근 지역에서 화명생태공원으로 유입되는 차량의 접근성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화명IC 연결도로 공사가 끝나는 2016년 12월에는 교통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대동화명대교와 연결되는 산성터널 접속도로와 산성터널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말에는 동서연결 도로망이 구축돼 부산 북구, 금정구, 동래구 일대 상습 정체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동화명대교와 강변대로를 연결하는 화명IC연결도로 건설공사는 2013년 10월 착공해 올해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정치섭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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