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셀러브리티 빅토리아 베컴이 23일 귀국길에 올랐다.
베컴은 번쩍이는 조명을 치우고 지갑을 열 한국인 VIP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며 오너 디자이너로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베컴은 지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알찬 서울 라이프를 즐겼다. 베컴은 입국 첫 날인 이날 오전부터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 빅토리아 바이 빅토리아 베컴 캡슐라인을 소개했다. 이 제품들은 온라인 편집숍 마이테레사닷컴을 통해 한국에서 최초 판매가 이뤄졌다.
베컴은 오너 디자이너 자격으로 캡슐라인 의류들을 알렸다. 오전에는 취재진들을 만났고, 오후에는 스타와 고객들을 초청한 디너파티를 개최해 브랜드 홍보에 앞장섰다. 일부 의류들을 직접 소개한 트렁크쇼에서는 마이크를 잡고 스타일링을 알려주기도 했다.
베컴은 서울 광화문의 한 특급호텔에 머물며 인근 관광을 즐기는데도 주저함이 없었다. 앞서 홍콩에서 브랜드의 매장 오픈으로 바삐 보낸 뒤 내한이라 여독을 풀 새도 없었지만 야무지게 서울 관광까지 챙겼다.
베컴의 일정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베컴이 호텔방에만 머물지 않고 한국 여성들의 스타일링을 보기 위해 인근 거리를 걷기도 했다. 한국 여성들이 어떻게 옷을 입어야 예쁘고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지 아는 것 같다는 생각도 얘기했다"고 전했다.
사진=마이테레사닷컴 제공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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