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서 이달 청약 당첨자 발표와 계약에 들어가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실거주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단지다. 분당신도시 전세가격으로 분당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신현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접해 있다. 차량으로 5분이면 분당구 서현동까지 이동 가능하고, 판교역까지도 20분 내외면 도착 가능하다. 입주 후에는 인근지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25인승 2대)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동(전용면적 76~122㎡)에, 573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이 제공돼 기존 아파트 생활에서는 누리기 어려웠던 정원 가꾸기가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이 단지에 새롭게 개발한 신 평면 상품인 ‘D하우스(D.House)’를 처음으로 적용한다. 구조벽을 최소화해 주방, 화장실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을 원룸처럼 개방해놓고 있어, 입주자는 자신의 생활 스타일에 맞도록 공간 배치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D.House 타입)로 책정돼 있어 분당(1,016만원)이나 광주지역(1,041만원) 아파트 평균 전셋값을 감안하면 분당 생활권을 대체할 단지로 꼽을 만하다. 23일부터 당첨자 발표에 들어가며, 계약은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031)711-7377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