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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016 쉐보레 캡티바' 출시…내수시장 경쟁력 강화 박차

입력
2016.03.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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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쉐보레 캡티바.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가 21일 경기도 양평 봄파머가든에서 중형 SUV '2016 쉐보레 캡티바'를 출시하고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2016 쉐보레 캡티바는 강렬한 이미지의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콤팩트 스타일의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 등 쉐보레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프리미엄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리미엄 2리터 CDTi 디젤엔진은 지엠 유럽 파워트레인과 한국지엠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지엠 글로벌 파워트레인을 대표하는 차세대 엔진이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ㆍm의 성능을 발휘하며 독일 오펠이 직접 공급한다. "초정밀 고압 커먼레일 연료 분사방식으로 고성능,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밸런스 샤프트 기어 코팅 등 다양한 진동 소음 억제 기술이 적용돼 정숙성도 탁월하다"는 것이 한국지엠 측 설명이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지엠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과 유럽 오펠을 비롯해 많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사용하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세밀한 변속성능과 높은 연료효율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6 쉐보레 캡티바는 프리미엄 디젤엔진과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복합연비 11.8km/ℓ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적의 주행안전을 제공하는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와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고가 자동 조정되는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됐다.

▲ 21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2016 쉐보레 캡티바 출시 행사에서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이 제품 설명과 함께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 의지를 밝히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은 캡티바 출시를 계기로 국내 SUV 시장은 물론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캡티바를 시작으로 한국지엠은 올해 7개 이상 신차를 출시해 쉐보레 브랜드의 내수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쉐보레 레저용 차량의 대표주자인 캡티바는 이런 행보의 첫 모델로 가장 치열한 격전지인 SUV 세그먼트에서 쉐보레의 실적 상승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연말까지 캡티바 7,500대를 포함해 내수시장에서 총 19만1,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2016 쉐보레 캡티바 가격은 2,809만~3,294만원이다. 22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된다. 한국지엠은 사전계약 고객 중 4월에 출고하면 1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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