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시 대원2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으로 올해 지방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24~35층, 14개동 규모다. 총 1,530가구 중 전용면적 84㎡ 67가구와 108㎡ 13가구 등 8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무엇보다 단지가 창원시내를 관통하는 창원대로와 인접해 있는 등 위치가 좋다. 자동차로 5~10분 거리 안에 창원시청을 비롯해 이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파티마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대원초교가 있고 문성고, 경일고와도 가깝다. 어린이 교통공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단지의 모든 동의 1층을 필로티로 설계했다. 또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는 등 채광에도 신경 썼다. 단지 안에 순환 산책로와 특화된 어린이놀이터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창원시 의창구는 시내 한가운데라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임에도 2010년부터 입주물량이 거의 없어 전세난이 심했다”며 “교통, 학군, 자연환경, 브랜드 등 4박자를 고루 갖춰 아파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3일 1순위 청약을 받고 24일 2순위 신청을 받을 예정. 당첨자 발표는 30일이고 다음달 4~6일 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2-2에 있다. (055)26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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