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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도 '소녀상' 옆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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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도 '소녀상' 옆에는

입력
2016.03.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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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 한연지 학생이 홀로 담요를 뒤집어쓰고 '소녀상'을 지키고 있다. 이호형 기자 leemario@sporbiz.co.kr

땅거미가 서서히 '소녀상'을 드리우는 저녁 6시20분 경.

대학생 지킴이 한 여대생이 담요를 뒤집어쓰고 추위와 싸우고 있었다.

▲ 오늘도 시민들은 벽보에 응원 문구를 붙이며 의미를 되새겼다. 이호형 기자

지나가는 시민들은 오늘도 벽보에 응원의 문구를 붙이며 의미를 되새기고 있었다.

'소녀상' 위 태극기는 찬바람을 맞으며 펄럭이고 있었다.

▲ 나부끼는 태극기 아래 '소녀상' 의미는? 이호형 기자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소녀상 철거 반대! 대학생 노숙 농성은 84일째를 맞았다.

이호형 기자 leemari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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