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조7,000억 싱가포르 차량기지 공사 단독 수주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14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 T301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 싱가포르 지하철 3개 노선의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공사로 차량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2024년 2월 준공 목표다.
삼성물산 7,0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수주
삼성물산은 7,37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동남부 시린 지역을 연결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1,200m 길이의 지하 터널과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한화케미칼 고부가 PVC사업 진출
한화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 제품인 PVC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CPVC(염소화 PVC) 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울산 석유화학산업 단지에 위치한 제2공장에 3만톤 규모의 생산 라인 건설을 시작했고,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CPVC는 기존 PVC 보다 염소의 함량을 10%가량 늘린 것으로 열ㆍ압력ㆍ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해 소방용 스프링클러 배관, 온수용 배관, 산업용 특수 배관의 원료로 사용된다.
ESS 전용 전기요금 23일 도입
전기저장장치(ESS)를 사용할 때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요금제가 23일부터 도입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밝혔다. ESS 활용으로 기본요금이 줄어든 만큼 추가 할인을 받는 제도로, 계절과 시간대별로 다른 요금을 적용받는 상가와 산업체, 대학 등 총 16만3,000호 전기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ESS 설치에 8억원을 투자할 경우 전기요금 연간 절감액은 기존 8,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확대되고, ESS 투자비 회수에 걸린 기간이 당초 10년에서 최대 6년으로 단축될 것으로 산업부는 전망하고 있다.
원자력연, 방사선육종 신품종 농가 분양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선육종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벼 10종과 콩 1종 등 종자 11종 약 1.3톤을 전국 농가 200여곳, 지역별 농업기술센터 등 9개 기관에 무상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사선육종은 식물 종자나 묘목에 방사선을 쏘여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킨 뒤 후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나타내는 것을 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신품종 개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녹색 찹쌀 ‘녹연찰벼’와 내염성 강한 ‘원해벼’, 조기 숙성되는 검은콩 ‘조생서리’ 등 다수의 방사선육종 신품종이 지역 브랜드쌀로 육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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