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유재석·씨엔블루 등 톱스타들이 모여있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 30여 명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22일 FNC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형법상 모욕죄에 근거해 최근 악플러 30여 명을 상대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FNC는 지난 1월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연예인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과 인신공격성 댓글을 두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FNC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악플러들의 행태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지인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당해 왔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보호와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1차 고소 이후에도 악성 댓글 및 루머를 게재, 유포하는 아이디들을 지속해서 수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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