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새 정부를 이끌 대통령으로 자신의 최측근인 틴 쩌를 세운 아웅산 수치가 각료로서 정부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2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틴 쩌 대통령 당선인이 미얀마 상ㆍ하원 합동회의에 제출한 차기 정부 각료 인선 명단에 수치 여사가 포함됐다. 다만 지금까지 외무장관 입각설이 나돌았던 수치가 어느 부처 장관을 맡게 될지에 대해선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수치가 대통령실, 외무부, 전력에너지부, 교육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군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양홍주기자 yangh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