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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경미 최운열 김성수 사실상 당선 확정…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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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경미 최운열 김성수 사실상 당선 확정…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 확정

입력
2016.03.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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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변재일 비대위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22일 새벽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변재일 비대위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22일 새벽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몫 비례대표로 김종인ㆍ박경미ㆍ최운열ㆍ김성수 후보 등 4명을 22일 확정했다. 이들 순번은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종인 대표가 직접 정하게 되며, 모두 당선안정권 번호를 받게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이날 새벽 3시 반까지 7시간 동안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당선안정권을 20번으로 결정,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더민주 당헌은 ‘대표는 후보자 중 당선안정권의 100분의 20 이내에서, 선거 전략상 특별히 고려가 필요한 후보자(순위를 포함한다)를 선정하고, 그 외는 중앙위원회의 순위투표로 확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대표와 함께 전략지명된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비례 1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운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성수 대변인 역시 당선 안정권 번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현 당 지지율을 감안, 15번을 유효 당선안정권으로 보고 있다.

중앙위는 이 외에 노동, 취약지역, 청년, 당직자 등 4개 분야에서 각 1명씩을 ‘당선안정권’에 배치키로 결정했다. 13번에는 노동 1순위 후보가, 15번에는 취약지역 1순위 후보가 각각 배치된다.

각 분야별 후보로는 노동분야에서는 ▲이용득(남ㆍ62ㆍ전 최고위원) ▲이수진(여ㆍ46ㆍ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후보가, 청년분야에서는 ▲정은혜(여ㆍ32ㆍ당 상근부대변인) ▲장경태(남ㆍ32ㆍ문재인대통령후보청년특보) 후보가, 취약지역에는 ▲심기준(55ㆍ강원도당 위원장) 후보가, 당직자 중에서는 ▲송옥주(51ㆍ여ㆍ홍보국장) 후보가 각각 나선 상태다. 복수의 후보가 나선 노동ㆍ청년분야의 경우 이날 열릴 비대위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중앙위원들은 이날 투표를 통해 당 대표 몫 전략지명(4명)과 4개 분야 후보들을 제외한 25명에 대한 득표 순위도 발표했다. 유효 당선안정권(15번)에는 남성은 김현관(1위), 이철희(2위) 후보가, 여성은 이재정(4위), 문미옥(5위), 제윤경(6위), 권미혁(7위), 정춘숙(10위) 후보가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노동ㆍ청년 분야의 최종 후보 성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앙위에 따르면 ▲1위 김현권(52ㆍ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2위 이철희(50ㆍ더뉴파티위원회 위원장) ▲3위 이수혁(67ㆍ전 6자회담 수석대표) ▲4위 이재정(42ㆍ여ㆍ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5위 문미옥(48ㆍ여ㆍ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6위 제윤경(45ㆍ여ㆍ주빌리은행 대표) 후보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또 ▲7위 권미혁(57ㆍ여ㆍ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 ▲8위 이태수(57ㆍ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9위 유영진(57ㆍ대한약사회 부회장) ▲10위 정춘숙(52ㆍ여ㆍ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11위 허윤정(47ㆍ여ㆍ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 ▲12위 김재종(61ㆍ한국외식업중앙회 이사) ▲13위 양정숙(51ㆍ여ㆍ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14위 박기영(58ㆍ여ㆍ청와대비서실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15위 김영웅(36ㆍ전국장애인위원회 대변인)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 ▲16위 송현섭(79ㆍ당 전국실버위원장) ▲17위 양승숙(66ㆍ여ㆍ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18위 최경숙(49ㆍ여ㆍ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19위 김숙희(63ㆍ여ㆍ서울시의사회 회장) ▲20위 이재서(63ㆍ총신대 교수) ▲21위 강선우(38ㆍ여ㆍ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22위 박옥선(49ㆍ여ㆍ케이팝투어 대표) ▲23위 서은경(68ㆍ여ㆍ대한영양사협회 회장) ▲24위 이덕환(62ㆍ서강대 화학과 교수) ▲25위 조희금(62ㆍ여ㆍ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 등의 순이었다.

정민승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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