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쿠바 독립 영웅인 호세 마르티의 기념비에 참석해 헌화 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아바나 혁명궁전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정상회담도 마쳤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체 게바라는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과 함께 쿠바 혁명을 성공시켰으며, 이를 두고 쿠바 외무부 미국 담당관인 호세피나 비달은 “체 게바라가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면, 오바마의 방문을 환영했을 것”이라고 CNN에 밝혔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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