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중국 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권 시장과 관광업계, 지역 인사, 시립예술단 등 43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관광시장 개척단은 22∼26일 충칭과 우한, 지난 등 중국 3개 도시를 방문해 관광교류 양해각서 체결과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 등 관광시장을 개척한다.
개척단은 충칭 최고 번화가인 해방비 거리에서 홍보 로드쇼를 펼친 후 ‘대구-충칭 상호관광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 현지 80여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홍보설명회를 연다.
우한에서는 최대 여행사인 백조여행사를 방문, 관광객 송출과 전세기 취항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하고 ‘대구-우한 상호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지난에서는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 관계자와 만나 대구치맥축제와 청도맥주축제 상호 참가에 대한 협의도 한다.
권영진 시장은 “중국 3개 도시에서 대구의 테마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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