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김영호)는 21일 교내 21세기관에서 (사)대한민국명장회(회장 최창묵)와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학협동수업과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강화, 일학습병행제 인력 양성에 협력키로 했다. 또 교육훈련 전문가 상호 교류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사)대한민국명장회는 섬유, 전기, 화학 등 22개 분야, 96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기술발전에 공헌한 인사 가운데 ‘명장’ 칭호를 받은 기술인의 모임이다.
배재대는 이번 협약으로 IPP(장기현장실습)형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문ㆍ자연공학계열 15개 학과생들의 현장실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호 총장은 “IPP사업은 학생들이 양질의 실습을 통해 능력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때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들로부터 현장 실습을 받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배재대는 고용노동부로부터 4년제 대학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