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한ㆍ일 쾌속여객선 안전점검

부산해양수산청은 25일까지 한ㆍ일 항로를 운항하는 쾌속여객선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ㆍ일간 2개 항로(부산~대마도, 부산~후쿠오카)를 운항하는 쾌속 국제여객선 6척(오션플라워호, 코비호, 코비5호, 비틀호, 비틀2호, 비틀3호)이 대상이다.

부산해수청은 3개 점검반을 편성해 고래 출몰구역 감속운항, 승객 안전벨트 착용 등 수중물체 충돌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 대책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최국일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동승점검을 통해 쾌속 국제여객선의 고래 충돌사고 예방 대책 이행력을 높여 대형 인명사고 예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