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춘란 500여점 전시
전남 함평군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함평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2016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난 명품대제전은‘한국춘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합니다’라는 주제로 춘란 5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총 160여 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가 및 출품은 국내외 난 단체나 개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전날인 25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기준은 1년 이상 배양된 한국 춘란으로 합식하지 않은 성촉 3촉 이상 작품이어야 하며, 화예품은 꽃대가 2대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우수한 산채품은 이 기준에 상관없이 출품할 수 있으며 성촉이 3촉 이상의 난에서 1경의 꽃대라도 우수품종은 출품할 수 있다. 이번 대제전에는 한국춘란 판매전, 초보자를 위한 난 관리기술 상담도 있을 예정이다.
안병호 함평군수는“함평 난 명품대제전은 전국 최대의 난 축제”라며 “봄을 맞아 특별한 난과 향기를 맡을 수 있으며, 지역 특산품도 맛볼 수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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