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리나가 SNS 계정에 공개한 가희의 브라이덜 샤워 파티. 사진=채리나 SNS
예비신부 가희가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로 결혼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가희는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동성의 연예인 동료, 선후배들과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벌였다. 브라이덜 샤워란 결혼을 앞둔 신부의 여자 친구들이 다함께 모여 축하하는 파티다. 가희는 종교관이 같은 여성 연예인들과 모이는 하미모를 비롯해 그룹 활동을 함께 한 애프터스쿨 멤버 등과 이날 소박한 축하파티를 했다.
가희는 그동안 결혼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주위에 함구했다. 양가의 허락을 받은 뒤 미국 하와이로 예식장소를 정하느라 지인들에게 미처 알리지 못했다. 결혼 보도 이후 브라이덜 샤워까지 마치며 본격 예식 준비에 들어갔다.
가희의 브라이덜 파티는 애프터스쿨 멤버였던 나나와 가수 채리나가 SNS 계정에 사진을 공개하며 외부에 알려졌다. 나나는 이 파티에 기꺼이 참여해 친한 언니의 결혼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하미모 멤버들과 일반인 지인들까지 참석해 북적북적한 잔치가 됐다.
가희의 한 지인은 "가희가 주변에 알리지 않고 교제를 해 결혼 소식에 다들 많이 놀랐다. 하와이 웨딩을 하느라 많은 지인들을 초대받지 못한 미안함과 아쉬움을 브라이덜 샤워 파티로 대신했다"고 귀띔했다.
가희는 오는 26일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파티 형식으로 예식을 진행한다. 가희는 1년 간의 교제 끝에 양준무 인케이스코리아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 나나가 SNS에 올린 가희의 브라이덜 샤워 파티. 사진=나나 SNS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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